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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딸 존재·가짜란 사실 들켰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04 21: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이 임수향이 가짜란 걸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6회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에게 이혼을 고한 조희동(한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덕천(변희봉)은 박신애가 김대훈(한갑수)을 정신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박신애는 "아빠가 제 말을 안 듣고 떼를 써서 속상해서 그랬나봐요"라고 변명하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빌었다. 김덕천은 "한 번이라도 아버지한테 못되게 굴면 용서 못 한다"라고 분노했다.

박신애가 나간 후 김대훈은 "아무래도 신애는 가짜인 것 같다"라며 "전에 여기 살던 할머니가 신애가 가짜 손녀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대훈은 마청자(이휘향)에게 사실관계를 물었고, 마청자는 "저희 엄마가 치매 증상이 있으시다"라며 넘어갔다.

그러던 중 조희동은 강유진(이한서)과 김대훈의 대화를 듣고 강유진이 박신애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김대훈과 강유진은 박신애가 무서워 두려움에 떨었고, 김대훈은 조희동에게 강유진이 진짜 쫓겨날지도 모른다며 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덕천의 호적에 오르기 전까지 김덕천에게 잘 보여야 하는 박신애는 김대훈에게 친절한 척 연기를 했다. 그 시각 유전자 검사를 한 조희동은 강유진과 박신애가 모녀 관계란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밖에서 밤을 지새고 들어온 조희동은 짐을 챙겼다. 조희동은 박신애에게 이혼하자면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건넸다. 박신애는 조희동을 만나 "희동 씨가 상처 받을까봐 무서웠다. 나한테 실망할까봐. 사랑해서 그런 거다"라며 용서해달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조희동은 "당신이 하는 말 하나도 믿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강유진은 보육원에 가겠다고 짐을 쌌고, 이에 김대훈은 김덕천에게 모든 걸 알렸다. 박신애는 김덕천에게 조희동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김덕천은 조희동 설득에 나섰지만, 조희동은 "유진이한테 미안하지만, 모든 게 힘들다. 다 가짜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덕천은 박신애가 자신한테까지 거짓말했단 걸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 직원에게 전화가 왔고, 김덕천은 박신애의 비자금 내용이 담긴 서류를 보게 됐다. 김덕천은 앞서 마청자가 자신과 조달호(이종원)만 알고 있던 유전자 검사를 언급했던 걸 떠올리고 의문을 가졌다.

강유진의 정체를 알게 된 마청자는 분노, 박신애에게 가짜란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김덕천이 이를 모두 듣게 됐다.  

한편 홈쇼핑에 진출이 결정된 주영애(이일화)와 김미풍(임지연)은 가족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후 이장고(손호준)는 김미풍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이장고는 인생 새 출발하는 기념, 김미풍과 다시 시작하는 기념으로 프러포즈했다.

감동을 받은 김미풍은 "나 진짜 힘들었는데 오빠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 나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라며 이장고와 포옹했다. 하지만 황금실(금보라)은 법률 상담을 핑계로 이장고에게 친구의 딸을 소개시켰다. 또 황금실은 김미풍을 찾아가 반지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고,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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