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유선과 정찬이 재결합 가능성을 엿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2회에서는 신재순(유선 분)이 전세방(정찬)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세방은 "자식가지 구박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한 놈. 뭐 좋다고 못 잊어서 아직도 망설이냐. 확실하게 말해봐. 조금만인지 조금식인지 그 놈 때문에 망설이는 거 아니냐고"라며 조금식(최대철)을 언급했다.
신재순은 "너하고 나 이미 깨진 쪽박이고 쏟아진 물이야. 근데 이제 와서 단지 자식 때문에 합치는 게 겁나서 그래. 한 번 크게 데였는데 또 불구덩이 속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너한테 아직 내가 여자로 보이냐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전세방은 조금식 때문에 신재순이 재결합을 망설이는 거라고 단정지었다. 신재순은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 결혼생활 내내 힘들었어. 네 말만 하잖아"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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