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리쌍 개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루머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개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꽃을 벌써 보았다. 쿤밍 경치 좋다. 찌라시는 찌라시일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국 쿤밍의 한 공원 벚꽃나무 밑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는 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리가 언급한 찌라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배우 송지효와의 결혼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루머는 지난 1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로 "아는 지인이 웨딩홀에서 일하는데 개리가 와서 5월 결혼 예정이라고 상담받았다. 신부랑 왜 같이 안 왔냐고 하니까 지금 촬영중이라고 웃었다. '런닝맨' 촬영이 월요일 아닌가. 송지효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월요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결혼설까지 돌고 있는 것. 이에 개리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견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사실이 아님을 공표했다.
팬들은 개리의 해명에 "그 찌라시를 봤군요", "월요커플을 좋아한 팬들이 많아서 이런 일도 생기네요", "찌라시는 찌라시일뿐, 그래도 잘 어울려요" 등의 댓글로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개리는 지난 10월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런닝맨'을 하차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개리,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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