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내집이 나타났다’가 방송 첫 회 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내집이 나타났다’ 1회가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팬텀싱어’ 1회가 기록한 2%보다도 무려 1.6%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에 ‘내집이다’가 ‘팬텀싱어’에 이어 JTBC 금요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 계보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집이다’ 1회에서는 강화도의 ‘100년 된 넝마집’이 ‘맞춤형 내 집’으로 바뀌는 과정이 공개됐다. 어린 남매가 사는 집이라곤 믿을 수 없던 낡고 비위생적인 집이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넓은 마당을 갖춘 공간으로 깜짝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스트 권상우의 활약도 눈부셨다. 권상우는 실제 남매를 키우는 아빠답게 시종일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사연자 가족을 돌봐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위해 ‘현실 아빠’ 권상우가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공간인 ‘K룸’은 사연자 가족과 시청자들을 모두 감동시켰다.
권상우의 ‘아내 사랑’도 화제를 낳았다. 사연 가족의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먹으러 가는길, 권상우는 여자친구를 자랑하는 아이에게, “나도 좋아하는 여자랑 살고 있어. 이름은 손태영이라고 해”라고 말하는 등 ‘팔불출 남편’다운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음 ‘내 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집이 나타났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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