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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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로코보다 설레고 달콤해(종합)

기사입력 2017.02.03 22:34 / 기사수정 2017.02.03 22:3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이 첫방송부터 달콤한 신혼생활의 정석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첫회 '우리는 왜 여기에 와 있을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은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드라마 '블러드' 첫 전체리딩 때 처음 봤다. 첫 순간부터 하트였다. 첫키스도 키스신 촬영 전에 구혜선 차에서 했다. 구혜선이 먼저 했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너무 뚫어지게 쳐다봐서 모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잘생긴 남자가 쳐다 보는데 싫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두 사람은 "미래에 시골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신혼일기'에서 예행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강원도 인제에서의 '안구 커플'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각장의 영역이 뚜렷하게 나뉘어져 있었다. 안재현은 요리 및 아기자기함을 담당했고, 구혜선은 동물 챙기기와 각종 보수 및 집안 보수 등을 맡았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남편이 예전에 트렁크 이벤트로 프로포즈를 했다. 이번엔 남편이 좋아하는 과자를 가득 담은 과자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과자들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여보야 고맙다. 방금 찡했다"라는 달콤한 멘트로 여심을 녹였다.

이후에도 '안구 커플'의 달달함은 계속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고, 이외에도 방귀트기를 비롯해 털털한 모습으로 '현실 부부'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안재현은 다정하고, 구혜선은 털털한 모습으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로코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은 달콤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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