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수근이 동료 개그맨 한민관, 변승윤, 유남석, 김민제와 함께 유튜브에 ‘핸동대장(핸드폰 동영상 대장의 줄임)’ 채널을 개설했다.
이수근은 현재 많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개그감으로 섭외 1순위, 대세 개그맨으로 자리 잡았지만 개그맨 동료들과 개그 아이디어를 짜던 때가 그리웠다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월 첫 생중계를 앞두고 있는 ‘핸동대장’은 지난 1월부터 멤버들의 생중계 아이디어 회의 과정을 담은 VOD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VOD에서는 제작비가 없어 직접 로고를 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1시간 안에 구독자수 100명으로 늘리기 위해 김영철, 은지원 등 동료 연예인에게 채널 홍보하는 모습, 개와 인간의 우유 빨리 먹기 대결 등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드는 신선한 개그 콘텐츠를 선보였다.
방송계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지만 유튜브의 철자도 모를뿐더러 유튜브 영상을 올리는 방법도 몰라 도전이 쉽지 않았고 저조한 구독자수로 유튜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고민하던 중 2월부터 생중계될 방송에서는 인기 유튜버의 인기 비결을 배우고자 ‘인기 유튜버 따라잡기’로 콘텐츠를 결정. 먹방, 댄스, 뷰티, 운동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멤버들만의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생중계에는 먹방신 밴쯔의 ‘먹방’ 컨텐츠를 따라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과연 다섯 남자의 먹방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한 입 짧은 한민관의 먹방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 해야하는 유튜브 생중계 방송에서 이수근은 과연 어떤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지 유튜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수근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첫 신고식은 오는 4일 오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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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