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케미 돋는 쿠키까지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에는 빼놓을 수 없는 쿠키 영상이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쿠키 영상 스틸은 긴장감 넘쳤던 남북 공조수사 이후 평양에서 만난 림철령(현빈 분)과 강진태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전의 편안한 점퍼 차림과 달리 블랙 수트에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린 강진태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제복을 갖춰 입은 림철령이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다시 한 번 조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서울에서의 첫 만남 때와는 정반대로 포옹을 하는 척하면서 재빠르게 강진태의 총기를 빼앗는 림철령의 모습은 반전 웃음을 전한다. 특히 평양으로 숨어든 남한 범죄자를 잡기 위해 다시 한 팀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끝나지 않은 공조수사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한 ‘공조’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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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