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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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우도환 "롤모델은 류승범, 분위기 닮고파" [화보]

기사입력 2017.02.02 11:13 / 기사수정 2017.02.02 11:1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마스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배우 우도환이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봄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한 분위기의 남친룩을 제안한 ‘Sound Sleep’부터 청량감 넘치는 ‘Time Warp’, 남성미가 돋보이는 ‘Drunken’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도환은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해 “19살 때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시작했어요. 젊었을 때 연극배우로 잠깐 활동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죠. 덕분에 다양한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꾸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보고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마스터’에 합류하게 됐어요. 두 작품 모두 첫 드라마, 첫 영화인데 처음부터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우도환은 ‘마스터’ 속 청부살인업자 스냅백 역으로 출연해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도환은 “얼떨떨하고 그저 신기해요. 인기를 바란 건 아닌데 막상 또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으니 좋아요.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화면 속 우도환이 아닌 일상 속 인간 우도환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우도환은 평소 자신의 생활 패턴에 대해 “아침마다 모닝 커피를 마시러 집 앞 카페에 가요. 늘 가는 카페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이외의 시간에는 웬만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편이에요”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날카롭게 생겼다는 의견이 많지만 실제로는 웃음도 많고 동네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한지 1년이 되는 우도환은 각오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만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며 “류승범 선배처럼 스스로 뿜어내는 분위기를 닮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우도환은 “2016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좋은 연기로 보답할게요”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제니스글로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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