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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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박혜수, 양세종과 슬픈 운명 계속 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7.02.01 23:13 / 기사수정 2017.02.02 23: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3회에서는 사임당(박혜수 분)과 이겸(양세종)의 사이가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사임당과 혼인을 위해 직접 혼서를 들고 사임당의 집을 향했다. 사임당 부모는 "돌아가 기다리면 답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이겸과 사임당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애틋해졌고, 입을 맞추었다.

사임당 집에 들른 중종(최종환)은 사임당이 안견의 금강산도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사임당과 대화를 나눈 중종은 사임당을 마음에 들어 했다. 중종은 사임당의 아버지가 신명화란 것도 알게 됐다. 신명화는 반역을 도모하던 자리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종을 비호했던 사람이었다. 중종은 신명화에게 시를 내렸고, 신명화는 감격했다.

우연히 이 시를 보게 된 사임당. 이후 사임당은 그림을 보러 운평사에 갔지만, 그곳에서 처참한 광경들을 목격했다. 한편엔 헐벗은 백성, 한편엔 사대부와 기녀들이 어울리는 광경. 운평사에서 내려온 사임당은 이를 그림으로 그렸고, 마을에서 만난 어린 아이에게 글귀를 선물했다. 중종이 내린 시의 한 구절이었다.

사임당은 신명화에게 "실은 운평사에 올라갔다. 사대부들과 기녀들이 어울려 절마당이 술과 고기로 났다"라며 "조금만 나누어도 죽어가는 이들 구할 수 있을 텐데"라며 기묘했던 상황을 드러냈다. 이에 신명화는 "다신 거기 가지 말거라. 운평사에 발걸음도 하지 말래도"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사임당은 다음날 식량을 나눠줄 계획이었다. 이겸에게 함께 운평사로 가자고 서신을 보냈지만, 서신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현재로 돌아온 한상현(양세종)과 서지윤(이영애)은 본격적으로 비망록 해석 작업에 나섰다. 비익조 문장을 발견하고 진품임에 확신한 것. 두 사람의 해석 작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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