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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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500만 관객 돌파…현빈 "여러분이 공조해주신 덕분"

기사입력 2017.02.01 20:4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일 오후 6시 경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개봉 1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틱한 흥행 역주행을 보여주며 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공조'는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만인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1월 개봉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또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국제시장'과 비교했을 때도 비슷하거나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공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공조'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 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 땀 흘려 주신 덕에 관객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공조'를 보시는 관객 분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한 해를 시작하는 때에, '공조'가 더 좋은 에너지가 되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주연 배우 현빈은 "3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는데 이렇게나 큰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린다. 영화 '공조'가 이렇게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공조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조'와 함께 하시면서 모든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시원하고 통쾌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해진은 "'공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김주혁은 "'공조'는 나에게도 새롭고 색다른 도전이었다. 그만큼 어떻게 봐 주실까 궁금하기도 했던 작품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 주시고, 감명 깊게 봐 주셨다니 행복할 따름이다. '공조'를 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기쁘고 행복하다는 생각보다 감사함이 앞섭니다. 특히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간절함과 진정성에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모든 공은 김성훈 감독과 배우, 스태프 분들께 돌리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배우와 스태프들의 공을 칭찬했다.

'공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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