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뭉쳐야 뜬다' 편성이동전략이 적중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뭉쳐야 뜬다'는 전국 유료방송가구기준 4.558%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뭉쳐야 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해왔으나 편성 이동 이후 호조를 보이는 모양새다. '힙합의 민족2' 종영 후 화요일 심야로 편성 이동 된 뒤 시청률이 뛰고 있는 것.
편성 이동 전 방송한 8, 9회가 전국 유료가구기준 3.5%를 기록했으나 편성이동 후 방송된 10회는 3.953%를 기록했다.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4.2%로 4%대에 재진입했다. 이어 단숨에 자체 최고 기록까지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뭉쳐야 뜬다'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등 '아재 4인방'이 패키지로 떠나는 여행기로, 스위스편은 개인사정으로 여행을 함께하지 못한 정형돈을 대신해 윤두준이 신입 패키저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화요일 심야 예능은 SBS '불타는 청춘'이 왕좌 자리를 놓치 않는 가운데 '뭉쳐야 뜬다'가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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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