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라인에서 두드러졌던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점을 챙기며 골득실에서 아스널을 누르고 리그 2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토트넘과 '두터운 수비'의 선덜랜드이 팽팽하게 맞섰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손흥민 등 주요 토트넘의 공격 라인이 가동됐지만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원톱 저메인 데포를 제외하고는 전부 수비에 가담하며 토트넘의 공세를 이겨냈다.
이날 선발 출장해 73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이는 카일 워커,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덤벨레와 함께 토트넘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이다. 활발하게 공격을 이끈 손흥민의 움직임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케인, 에릭센 그리고 알리는 6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선덜랜드의 골키퍼 마노네에게 주어진 8점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평점은 토트넘의 골키퍼 포름과 교체 투입된 대니 로즈의 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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