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사위들, 장모님 애정 과시…사랑 듬뿍 '애칭' 대결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승우-봉태규-문세운-김일중-일라이 등 살림남들이 각양각색의 애칭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장모 사랑으로 후끈 달굴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봉태규-문세윤-김일중-일라이가 부산의 김정태 집으로 떠난 '단체살림투어' 2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자 장모님들이 어떻게 부르냐"는 김정태의 질문이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여기저기서 장모님 이야기로 시끌 벅적한 수다 삼매경이 펼쳐졌다. 문세윤은 부산 출신 장모님의 애교 가득한 사투리로 "문스방~"을 맛깔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라이는 "자네"라는 호칭으로 불린다고 밝히자 김정태는 "교직에 계시나"라고 물으며 장모님에 빙의한 목소리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승우는 "우리 장모님은 날 한 번도 그냥 불러보신 적이 없다"며 "아이고~ 김서방"이라며 애정 듬뿍 담긴 애칭을 소개해 남다른 장모 사랑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살림남들은 장모님 밥상 못지 않은 상다리가 휘어지는 명절 음식으로 굴 떡국부터 LA갈비까지 폭풍 수다 먹방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에 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모두 날려 버릴 웃음꽃 만발의 수다 삼매경이 그려질 '살림하는 남자들'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