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투수 팻 딘(27)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KIA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날 팻 딘과 로저 버나디나까지 KIA의 새로운 외국인선수들도 동료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위해 나란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 전 만난 팻 딘은 "새로운 팀과 시즌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와 친분이 있는 팻 딘은 "KBO리그에서 뛴 친구들을 통해 리그에 대해 많이 들었다"면서 "시즌을 치르면서 더욱더 많이 알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대도 많이 되고, 흥분이 된다는 팻 딘이다. 그는 "야구는 물론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도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내가 가진 것을 다 보여주고 나가서 잘 던지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나갈 때마다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던진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을 묻자 팻 딘은 스트라이크를 잘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그는 "패스트볼과 함께 포크볼, 슬라이더 등을 던진다. 상하좌우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KIA는 스토브리그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 사실을 들었냐고 하자 팻 딘은 "주변에서도 많은 얘기를 들었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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