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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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H.U.B 루이 "'아육대' 출전+금메달, 평생 잊지 못할 기억"

기사입력 2017.01.31 08:00 / 기사수정 2017.01.31 08: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이돌 육상 여왕의 왕좌가 바뀌었다.

그룹 H.U.B의 루이는 30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60m 여자 달리기 경기에서 9.06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다른 멤버들 없이 혼자 출전해 얻은 귀중한 결과다. 큰 키에서 나오는 넓은 보폭이 다른 선수를 압도했다.

쉽게 얻은 결과는 아니다. 금메달 결정 후 공개된 영상을 통해 루이가 '아육대'를 위해 2달 동안 연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육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가 생기는 만큼 루이의 절실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방송 이후 루이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육대' 첫 출전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아육대' 첫 출전 소감은?

"제가 일본에서부터 '아육대' 출전을 꿈꿨는데 그 꿈을 드디어 이루고 금메달까지 따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아육대'에서 1등한 기억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 '아육대'를 위해 따로 연습을 오래 했다고 들었다.

"사실 제가 모든 운동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육대' 출전을 위해 진짜 열심히 준비했어요. 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 여호수아 선생님한테 원포인트 레슨도 받았어요.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방송에서 못한 말이 있다면.

"같이 뛰어준 모든 분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어요. 또 이번에 여호수아 선생님이 봅슬레이 선수로 전향하셨거든요.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기분 좋은 느낌 그대로 한국에서 가수 활동 멋지게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편 루이는 1994년 10월 8일 일본 출생으로, 본명은 와타나베 루이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신난다 (Exciting)'로 데뷔했고, 11월 H.U.B로 디지털 싱글 앨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발표했다. 오는 2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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