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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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화랑' 박서준VS박형식, 멱살잡이 포착 '불꽃 대립'

기사입력 2017.01.30 08:35 / 기사수정 2017.01.30 08:4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화랑' 박서준, 박형식의 불꽃 대립이 예고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극적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화랑' 11회 엔딩을 장식한 화중재왕 벽보 사건은 전개에 불꽃 시위를 당겼다. 화중재왕은 '화랑 안에 왕이 있다'는 뜻. 이 사건으로 왕을 찾는 선우(박서준 분)과 진짜 왕 삼맥종(박형식)의 관계는 더욱 복잡미묘해졌다. 

그러던 중 12회 엔딩에서 선우가 삼맥종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네가 왕이냐?"고 물었다.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감정과 팽팽한 신경전이 뒤엉킨 이 장면은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30일 '화랑' 제작진은 다시 한 번 대립 중인 선우와 삼맥종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랑' 13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 화랑복을 입은 선우와 삼맥종은 선문 안의 한 공간에서 마주 선 모습이다. 선우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삼맥종의 멱살을 쥐고 있다. 삼맥종 역시 지지 않고 특유의 냉소적인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고 있다. 함께 군무를 추고 궁마를 하며 물장난을 치던 친근한 벗의 느낌은 사라졌다.

지난 12회 엔딩에서 선우는 삼맥종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과거 몇 가지 기억들을 종합해 삼맥종이 진짜 왕 진흥일 수도 있다고 예측한 선우. 그가 다시 삼맥종의 멱살을 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화랑'은 드라마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같은날 오후 12시 35분에는 '설 기획 화랑 몰아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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