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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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조윤희, 지승현 곁에 남았다…등돌린 이동건 (종합)

기사입력 2017.01.28 21:08 / 기사수정 2017.01.28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위기를 겪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5회에서는 홍기표(지승현 분)가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의 결혼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기표는 결혼식 당일 나연실을 납치했다. 나연실은 "이런다고 달라질 거 없어요. 차 세워요"라며 만류했고, 홍기표는 "조용히 가자"라며 나연실을 어머니가 일하는 포도농장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그러나 나연실은 "난 기표 씨 사랑한 적 없어요"라며 이동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홍기표는 "왜 사랑한 적 없어. 너 나랑 결혼식까지 했잖아. 하객들도 오고 웨딩드레스에 턱시도까지 입었는데 어떻게 나랑 한 결혼식은 없던 일이 되냐"라며 화를 냈다.

나연실은 "기표 씨가 감옥에 안 갔어도 우린 잘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사랑 없이 노력만으로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노력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라며 못 박았다.

이후 이동진은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나연실이 있는 장소를 알아냈다. 이동진은 배삼도(차인표), 성태평(최원영), 강태양(현우)과 함께 나연실을 구하러 갔다. 이때 홍기표는 나연실에게 죄책감을 주기 위해 살충제를 마시려고 했고, 이동진은 홍기표를 말리다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홍기표는 쓰러지는 구조물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특히 나연실은 "이대로 돌아가면 나 동진 씨 옆에 마음 편히 못 있을 거 같아요"라며 이동진의 손을 뿌리쳤다. 이동진은 "내가 이렇게까지 싫다는데 끝까지 고집 부려야겠어요"라며 서운해했고, 나연실은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 

이동진은 끝내 나연실의 손을 놓은 뒤 돌아섰고, 앞으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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