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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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 최종우승…아쉬운 음향은 '옥에 티' (종합)

기사입력 2017.01.28 00:2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팬텀싱어'로 결정됐다.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팬텀싱어' 최종 결승전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팀이 최종 합계 1450.4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기현상 팀의 박상돈은 "진짜 음악이 뭔지 보여드리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1차 결승에서 1위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은 "모든 팀이 다 우승 자격은 있는데, 우리가 1위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3위인 흉스프레소의 고은성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러 나왔다.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최대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기현상은 첫 번째 무대를 '라 세테 디 비베레'로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곽동현은 컨디션 최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곧이어 포르테 디 콰트로는 창작 가곡 '베틀노래'로 절절한 감성을 노래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선 흉스프레소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일 템포 볼라'로 무대를 장악했다. 각 팀의 첫 번째 무대가 끝난 뒤 윤상은 "크로스오버 시장에 확실한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극찬했다.

인기현상의 두 번째 무대는 멕시코 가요인 '엘 트리스테'였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백인태는 "로커가 있는 크로스오버 팀은 세계에 우리가 유일하다"고 어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아다지오'를 준비했다. 고훈정은 "변수가 많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내려놓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흉스프레소는 '인칸토'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권서경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음 담아서 노래했다"고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겼다.

약 50만건에 육박한 문자 투표가 마감되고, 1차 투표를 40%로 환산해 합산한 결과 3위는 총점 1040.7점의 흉스프레소였다. 최종 우승팀은 총점 1450.4점의 포르테 디 콰트로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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