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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비♥김태희, 발리서 귀국…이제 진짜 '신혼생활' 즐긴다

기사입력 2017.01.27 11:48 / 기사수정 2017.01.27 12: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27일 오전 비와 김태희 부부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본격적인 신혼생활에 돌입한다. 

비와 김태희는 열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톱스타 부부. 두 사람은 한 광고 촬영현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인정 뒤에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서로 언급하는 대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 수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줄곧 부인해왔다.

그러던 두 사람은 식 이틀 전에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톱스타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성대하고 화려할 것이라는 세간의 생각과 달리 두 사람은 현재 시국 등을 고려, 지난 19일 가회동 성당에서 검소하고 조촐한 결혼식으로 대신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태희가 입은 결혼식 웨딩 드레스는 고가의 수입 드레스가 아닌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었고, 비의 턱시도 또한 그가 갖고 있던 개인 소장품이었다.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늦은 허니문을 떠났다. 

한류스타인 두 사람은 발리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포착됐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등 허니문을 만끽하는 이들을 알아본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업로드를 하곤 했던 것. 두 사람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비와 김태희는 함께 설날 연휴를 보내는 등 본격적인 신혼 생활을 만끽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비의 청담동 자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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