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팬텀싱어' 최종 결승전에서 본선에 진출했던 참가자들 13명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27일 방송하는 '팬텀싱어'에는 최종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팬텀싱어’ 경연이 이어지는 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정휘, 기세중, 뮤지컬 배우 지망생 최경록, 배우 류지광, 대기업 회사원 임광현, 최용호, 박정훈, 우정훈, 최치봉, 홍성우, 박유겸, 박요셉, 오치영 등 반가운 얼굴들이 생방송 무대에 대거 등장한다.
비록 아쉽게 탈락을 했지만 ‘팬텀싱어’를 통해서 맺어진 인연은 경연이 끝나고도 이어졌다. 이들은 서로가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고 잦은 모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아왔다. 최종 결승에 오른 12인과도 SNS로 자주 소통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두터운 우정을 바탕으로 최종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설 연휴 귀성길을 포기, 미리 예정 되어 있던 공연 일정 취소, 심지어 멀리 중국 상해에서도 단숨에 달려와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로 결정했다.
중학생의 신분으로 매 경연마다 경이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준환 군은 미리 잡힌 공연일정 때문에 스페셜 공연에는 불참하지만 형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대구에서 급히 현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 스페셜 무대는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이 직접 지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텀싱어’ 최종 우승팀은 결승 1차전 점수 40%와 국민투표로 이뤄지는 2차전 점수 60%를 합산해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과 전 세계 동시 앨범 발매, 전국투어단독콘서트의 특전이 주어진다.
'팬텀싱어'는 27일 오후 9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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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