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유대근, 이하 청강대)가 25일(수) 대형 전문전시장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7학년도 정시1차 실기고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기고사에는 1,303명의 응시생들이 동시에 참여해 국내 입시 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했다.
청강대는 올해 정시1차 실기고사 응시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5일(수)에 진행되는 애니메이션스쿨 및 만화콘텐츠스쿨 실시고사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교인 청강대는 미래 핵심 문화산업인 애니메이션, 만화, 뮤지컬 분야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실기고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실기고사는 수험생들이 각 전공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역량과 현재의 수준, 잠재력과 창의력 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실기고사 결과는 전공교수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월 3일(금)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된다.
이번에 양재동 aT센터에서 초대형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애니메이션스쿨은 애니메이션 전문 창작인력 양성을 목표로 2D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 분야의 기획/연출/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프로젝트 기반을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이다. 예술적 감성과 독창적 아이디어를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그리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갖추면서 미래의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우수한 자원들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커리큘럼, 교강사진을 비롯해 만화스튜디오와 웹툰창작실 등 차세대 만화가 양성을 위한 환경을 완비하고 있는 만화콘텐츠스쿨 역시 국내외 공모전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해온 것은 물론 주목할 만한 프로작가를 배출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스쿨 입시담당 김윤경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청강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년 실기고사에 참여하는 수험생 숫자만 해도 1천여 명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런 이유로 올해는 모든 수험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전시장을 임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강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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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