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이상윤과 가수 겸 배우 유이가 1년 만에 결별했다.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이와 이상윤이 올 초 결별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도 "결별이 맞다"고 인정했다.
유이 측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좋은 동료로 남아 서로를 응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5년 12월 열린 Mnet 'MAMA' 시상식부터 시작됐다. 홍콩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이상윤과 유이는 함께 포토월에 선 모습으로 남다른 조화를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그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2004년 맥주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윤은 2005년 영화 '색즉시공2'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부드러운 외모에서 나오는 신뢰감과 함께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의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아왔다.
'에어시티'를 시작으로 '미우나 고우나' '인생은 아름다워', '엔젤아이즈', '라이어 게임', '두번째 스무살', '공항가는 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 달 7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PD 나남수 역으로 분해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대표적인 멀티 아이돌 중 한 명이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황금무지개', '전우치', '상류사회' 등을 비롯해 지난해 MBC 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호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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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