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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최고의사랑' 유민상♥이수지, 믿고보는 개그커플 될까

기사입력 2017.01.24 23: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최고의 사랑' 유민상 이수지가 믿고 보는 개그맨 커플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말미 예고편에서는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의 다음 타자로 합류하게 된 유민상 이수지의 첫 만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 속 두 사람은 서로와의 만남을 예상하지 못한 채 설레는 표정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뒤,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미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들이 향후 어떤 가상부부 호흡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최고의 사랑'은 또 한 번의 개그맨 커플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린다. '최고의 사랑'은 윤정수 김숙 커플의 합류 이후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얻은 프로그램. 여기에 허경환 오나미 커플이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커플 팬덤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가모장적 발언을 스스럼 없이 하는 '갓숙' 김숙, 의외의 조용한 면모를 선보인 오나미, 투덜대는 듯 하지만 은근히 따뜻한 허경환의 모습은 '개그맨은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공식을 깨기 부족함 없었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의 패널이 아닌 중심에 우뚝 선 것도 이들의 활약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제작진은 그 사이 변화를 꾀한 적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 생활을 거쳤던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을 '님과 함께'에 재합류 시키며 화제몰이에 나섰던 것. 

하지만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은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 후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했고 그 과정에서 서인영이 제작진에게 욕설을 한 영상이 유출돼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자 제작진은 다시 '믿고 보는' 개그맨 커플을 선택했다. 

이미 김숙 윤정수와 허경환 오마니 커플은 극과 극 콘셉트의 가상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 이에 유민상 이수지 커플이 어떤 차별화를 두고 등장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프로그램이 혼란한 시기 혜성처럼 나타난 이들이 '최고의 사랑'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색다른 결혼생활의 서막이 올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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