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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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비·알렉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사랑꾼들

기사입력 2017.01.24 06:50 / 기사수정 2017.01.24 01: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폭로전을 가장한 '러브스토리' 열전이었다. 

지난 23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비와 알렉스가 출연해 서로를 향한 이야기를 폭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비와 김태희의 만남이 '뻥'인 것 같다며 선제 공격에 나선 알렉스를 대상으로 비도 시종일관 날을 세웠다. 마른 오징어를 맛있게 먹는 비법을 공개하는 알렉스에게 비는 연인 조현영과 함께 먹은 것인지 물었고, 알렉스는 발끈하면서도 이를 인정했다. 알렉스와 비는 서로 자연스럽게 김태희와 조현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비는 알렉스에 대해 "여자에 대한 배려심이 정말 저럴 수 있구나하고 정말 잘챙겨준다. 보고 배울게 많았다"고 그의 섬세한 마음에 놀라워하면서도 티격태격했다.

비와 마찬가지로 알렉스 또한 조현영의 실명을 언급하는 등에 대해서는 무척 조심스러운 듯 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셰프들에게 조현영과 다툰 뒤 요리하며 서로 화해할 수 있는 요리를 부탁,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알렉스는 실제로 조현영과 해물라면으로 화해를 했던 경험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조현영의 입맛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화해를 위한 요리인 만큼 여자친구인 조현영의 입맛에도 맞을 수 있도록 파와 마늘, 양파 등을 조현영이 싫어하고 고추장 베이스를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다정한 두 남자의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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