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복귀를 기다려준 '1박2일' 형들에게(feat.미방분)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복귀한 정준영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1박2일 시즌3' 공식 페이스북에는 정준영이 멤버들과 재회하기 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준영은 먼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을 향해 "대상 축하드리고, 형이 연락을 자주해줬다. 저번 주에도 연락 왔더라. 콘서트 티켓 4장만 구해달라고.."라며 농담을 던지 뒤 "여러가지로 연락을 자주해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태현이 형도 지난해부터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이야기도 해주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준호 형은 온라인에서 만나지만 이제 오프라인에서 정식으로 만나게 됐는데 형이 자기를 괴롭힐 사람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을 기다려준 형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또 정준영은 "동구 형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본다. 따로 문자가 왔는데 빨리 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줬다. 새해에는 더욱 돈독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프콘 형은 가장 걱정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걱정을 가장 많이 했을텐데 빨리 여자친구를 사귀셨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성추문에 휩싸이며 잠정 하차한 정준영은 이날 방송된 '1박2일 시즌3'를 통해 정식 복귀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