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 및 세계 영화상 137관왕을 휩쓴 영화 '문라이트'가 2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문라이트'는 배리 젠킨스 감독을 스타로 탄생시킨 영화다. 배리 젠킨스 감독을 발굴한 이는 '노예 12년', '빅쇼트', '디파티드' 등 완성도 높은 영화들로 아카데미 수상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플랜B와 플랜B의 공동 대표 브래드 피트다.
30대인 배리 젠킨스 감독의 두번째 영화 '문라이트'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137관왕을 석권했다. 2월 개최될 아카데미를 향해 쾌속 진격하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에 맞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블루, 퍼플, 다크로 나뉘어지는 1인 3색의 얼굴 클로즈업이 담겨 있다. 리틀, 샤이론, 블랙으로 불리우는 주인공 샤이론의 인생이 보인다. 콧 잔등 위에 깊이 패인 상처자국과 뚫어질 듯 바라보는 흑인 청년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다. 2월 22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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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