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5
스포츠

[올스타전] 시니어올스타, 주니어올스타에 150-126 승리

기사입력 2017.01.22 16:23 / 기사수정 2017.01.22 16:25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시니어올스타 팀이 주니어올스타 팀을 꺾었다.

2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시니어올스타는 150-126으로 주니어올스타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시니어올스타에서는 오세근이 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찰스 로드가 2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오데리언 바셋이 22득점, 김태술이 19득점을 기록했다.

시니어팀 오세근 미들슛 득점으로 시작된 1쿼터, 주니어팀도 김지후의 3점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김주성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대로 점수를 벌린 시니어팀, 그러나 허웅의 어시스트를 받은 크레익의 덩크슛으로 주니어올스타가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셋의 3점슛으로 다시 시니어의 리드, 양 팀은 시소게임을 거듭하다 시니어올스타가 42-40으로 2점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는 주니어팀이 점수를 뒤집고 기세를 이어갔다. 크레익의 득점으로 먼저 70점 고지를 밟은 주니어팀은 김종규의 덩크슛과 김지후의 3점슛으로 불을 붙였다. 이재도까지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80-61, 시니어팀이 박상오의 3점슛과 이정현의 득점으로 추격하며 74-82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 들어 다시 시니어팀이 균형을 맞췄다. 바셋의 골밑 득점으로 88-88 동점,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시니어팀은 이정현의 외곽슛으로 97-99로 쫓았지만 주니어는 크레익과 김종규가 점수를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후 김태술의 득점으로 다시 101-101 균형에서 이어진 박상오의 골밑 득점으로 시니어팀이 리드를 찾았고, 오세근의 자유투와 바셋의 덩크슛으로 109-101로 앞서면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시니어팀의 기세가 계속 됐고,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김태술의 득점에 이어 찰스 로드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136-113을 만들었다. 주니어팀은 허웅의 3점슛과 장재석의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시니어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