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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걸"…비투비, 감동+재미 장전완료(종합)

기사입력 2017.01.21 14:4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가 세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감동시킬 준비를 마쳤다.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그룹 비투비 세번째 단독 콘서트 '비투비 타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비투비 리더 은광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비투비 개개인의 시간을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 개인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지난 콘서트 당시 이번 콘서트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 공약들을 지키는 콘셉트로 콘서트를 꾸며봤다"고 밝혔다.

리드보컬 서은광은 랩 무대를, 창섭은 상의 탈의 공약에 도전한다. 창섭은 "4개월간 다이어트를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팬들이 원하는 결과물이 되길 바라 본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VCR에 공을 많이 들였다. 느와르 같은 느낌으로 섹시하고 진지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콘셉트 뚜렷한 공연인만큼, 비투비의 공연은 예매 2분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비투비 일훈은 "기쁘고 행복하다. 일훈 날아갈 듯이 기뻤다. 이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육성재는 "이렇게 순식간에 팔릴 줄 몰라서 정말 놀랐다. 이렇게 비투비가 잘될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비투비는 "체조경기장에 들어가야 할 스케일의 세트가 현장에 설치돼 있다.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여러분이 후유증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의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라 자부했다. 

육성재는 오전까지 tvN '도깨비' 촬영을 진행한 뒤 공연장에 도착했다. 그는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형들과 회사가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잘 찍을 수 있게 내게 많이 맞춰줬다"고 말한 뒤 "공허한 마음이 크다. 지난해 9월부터 머리 속에 대본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으니 아쉽다. 멋진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배우며 촬영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육성재의 대답에서도 엿볼 수 있듯, 비투비는 남다른 팀워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팀워크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모두 다 웃긴 게 비결이다. 웃는게 좋지 않냐"고 답했고, 서은광은 "다 심성이 착하다는 걸 지낼수록 느끼게 된다. 이렇게 7명이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투비는 그룹 활동 계획 및 목표를 밝혔다. 육성재는 "서은광과 내가 작곡을 시작했다. 앨범에 수록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민혁은 "4월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다. 회사에서도 적극 지원해주는 만큼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비투비의 미션 수행 콘서트 '비투비 타임'은 팬클럽 '멜로디'를 위해 그동안 비투비가 선보였던 약속들을 모아 선보이는 공연이다. 멤버들이 직접 무대 구성에 참여해 이번 공연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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