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 아시아 가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제9회 쇼티 어워즈' 뮤직 부문에 드레이크(Drake),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11명의 세계적인 스타들과 후보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오르며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쇼티 어워즈’ 측은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POP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콘셉트 포토가 게시된 인스타그램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트위터에서의 활약은 그보다 더 강력하다"고 평했다.
이어 지난해 3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아티스트'와 지난해 11월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1위에 등극한 사실을 덧붙였다.
'쇼티 어워즈'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유의미한 활약을 펼친 개인과 기관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4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다음 달 16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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