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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 문희준, 청혼 스토리 대공개…'설렘' 사랑꾼 등극(종합)

기사입력 2017.01.19 22:4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잘먹겠습니다' 문희준이 예비 신랑의 설렘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잘 먹겠습니다'는 '외국에서 온 그대' 특집으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줄리안, 타일러,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인인 지상렬의 출연에 MC들은 의문을 표했고 지상렬은 "내가 한국의 트럼프"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상렬은 자신의 인생 맛집으로 인천 신포동 옛날 돼지갈비와 비빔국수를 가져왔다. 지상렬은 "지금 돼지갈비는 노란데 옛날 돼지갈비는 까맣다"며 비빔국수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렸다.

미국에서 온 타일러는 중국 요리 3종 세트 마라반, 지삼선, 꿔바로우를 인생 메뉴로 선택했다. 유학생 시절 돈이 없어서 밀가루 부침개로 2주간 버텼다는 타일러는 중국 친구들이 사주는 중국 음식을 먹었고 정말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이 음식을 먹기 위해 한입 찬스로 '윈디 데이'의 4배속에 이어 16배속 댄스를 진행해 많은 환호를 얻었다.

줄리안은 채식 버거를 인생 맛집으로 선택해 패널 홍윤화의 원망을 샀다. 양세형은 렌틸 콩이 고기 맛이 나는지 궁금하다며 한입을 먹고는 "정말 고기 맛이 난다"며 맛집을 방문하겠다고 선언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던 명동 한방삼계탕 집을 소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두 번째 프러포즈였다며 "첫 번째 프러포즈는 아내의 헤어지자는 선언에 실패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후 일주일 뒤 삼계탕 집에서 만나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 할리는 아내의 답은 초콜릿에 새겨진 'YES'였다며 로맨틱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삼계탕 집은 이후 두 사람의 30년 단골 집이 됐다고.

양세형은 문희준에 프러포즈를 했냐 물었고 문희준은 "만난 지 한 달 반 만에 청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혼을 하면 괜찮을 것 같냐"고 물었는데 "5년 뒤에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5년은 못 기다린다"며 "내년 초에 결혼할래"라고 청혼했고 "좋아요"라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로버트 할리에 결혼 이야기를 하며 "매일 행복할 것 같다"며 예비 신랑의 설렘을 전했지만 로버트 할리는 "한번 해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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