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검찰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미수 등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3월 30일 첫 공판이 예정돼있다.
앞서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김현중의 아이를 유산했고, 임신 중절 수술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에게 1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김현중은 A씨로부터 무고 공갈, 사기, 명예훼손으로 고소돼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고, '혐의없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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