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주간아이돌'에서 '2배속 댄스'를 넘어 '4배속 댄스'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신화 에릭이 사과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그룹 신화가 처음으로 완전체로 출연했다.
'주간아이돌' 녹화에 앞서 신화는 '2배속 댄스'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리더 에릭 혼자 "4배속 댄스는 춰야 '좀 췄다' 싶다"는 경솔한 발언을 내뱉았다.
이날 에릭은 해당 발언에 대해 "어차피 2배속 댄스도 못출거니까, 4배속 댄스를 도전해서 노력이라도 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그럼 한 번 2배속 버전을 들어봐라"며 신화의 '너의 결혼식' 2배속 버전을 들려줬다. 멤버들은 2배속 댄스에도 멘붕을 겪었다. 이어 들려준 4배속 버전은 노래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에 에릭은 "내가 경솔했다. 사과한다"고 대국민 사과 방송을 이어갔다. 하지만 막내 앤디는 "나는 (4배속도) 출 수 있을 것 같다"고 경솔함을 내려놓지 않았다. 이에 MC 도니코니와 신화 멤버들 모두 "이따가 두고 보자"라며 앤디의 4배속 댄스를 예고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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