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솜이 2017년을 여는 휴먼 코미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의 끼 없는 만년 알바 주미로 솜블리 매력을 발산한다.
'그래, 가족'은 핏줄도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 '마담 뺑덕' 등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솜이 오 씨네 가족 셋째 주미를 통해 다시 한 번 솜블리 매력을 발산한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가졌지만 결정적으로 끼가 없어 매번 오디션에 낙방해 만년 알바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오 씨 집안 셋째 주미.
가진 건 하나 없지만 긍정 에너지 하나로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주미는 이솜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미 역을 맡은 이솜은 "긍정적이고 밝은 부분뿐만 아니라 철 없는 성격이 주미와 닮은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이솜은 만년 알바 인생으로 다양한 방면에 능력을 가진 주미 역을 위해 춤과 요리는 물론 수화 통역과 오토바이까지 타는 등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 역시 "이솜의 활기찬 성격과 착한 심성이 주미와 많이 닮아 있어 제 옷을 입은 듯 딱 어울렸다"며 이솜과 주미의 높은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그래, 가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 세대별 호감만점 배우들이 함께 하는 '그래, 가족'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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