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작된 도시'의 박광현 감독이 지창욱의 캐스팅에 만족을 표했다.
17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박광현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박광현 감독은 "저도 한 명의 관객으로서 늘 신선한 조합을 보고 싶다. 기존의 흔한 조합을 배제하는 것을 고민했다. 심은경 씨와 안재홍 씨는 생각했었고, 지창욱은 뜻밖의 발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인간이라서 습관처럼 행동한다. 영화계에서만 (인물을) 찾았다. 그러다 어느 날 고개를 살짝 돌렸을 때 눈빛이 좋은 남자를 봤다"며 지창욱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 "처음에는 반대도 많았지만, 결합을 시켜놓고 보니 정말 근사하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정말 만족스럽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 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