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이탈리안 럭셔리 슈즈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가 로맨틱한 2017 S/S 시즌을 예고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꼬르소꼬모에서 열린 '쥬세페 자노티 S/S 2017 컬렉션'에서는 보티첼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각양각색의 슈즈들이 화려함을 뽐냈다.
쥬세페 자노티는 모든 여성이 내포한 이중성과 이상적 아름다움의 만남을 시즌 테마로, 로맨틱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 10꼬르소꼬모는 장미와 작약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장식돼 게스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는 쥬세페 자노티 본사가 밀라노에서 17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했을 당시와 같은 컨셉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한 층 강조한 것.
이번 컬렉션에선 주세페 자노티하면 떠오르는 섹시한 라인의 힐 외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제품들이 눈에 띈다.
특히, 컬렉션 하이라이트 제품 중 하나인 GEMMA는 미니멀한 아웃솔과 고급스러운 스웨이드ㆍ메쉬 소재, 볼드한 크리스탈 장식으로 착용감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쥬세페 자노티의 아이콘인 크리스탈 장식 로퍼, 스트랩을 크리스탈로 감싼 힐 등은 과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담았다.
한편, 쥬세페 자노티는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빅뱅'의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셀럽 슈즈' 브랜드로 유명하며, 전세계 75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사진 = 스타일엑스DB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