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너의 이름은'은 9만75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58만6943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 역시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차지했다. '모아나'는 6만46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3만7871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 두 편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애니메이션의 남다른 저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8일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감독 한재림),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감독 김성훈)이 개봉하기에 두 작품이 애니메이션의 광풍 속에서 어떤 성적을 보일지도 관건이다.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3만69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6만547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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