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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랑' 박서준만 보이는 고아라, 오누이 벗어날까

기사입력 2017.01.17 06:57 / 기사수정 2017.01.17 02: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의 정체를 안 고아라. 진짜 오라버니가 아니란 사실에 원망스럽지만, 오라버니가 아니라 다행이기도 하다. 그를 떠올리면 혼란스럽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9회에서는 아로(고아라 분)가 위기에 빠졌다.

이날 선우(박서준)는 "당신 누구야?"라고 묻는 아로에게 결국 막문(이광수)의 친구라고 밝혔다. 또 막문은 자신을 구하려다 금군 칼에 맞았고, 막문의 바람대로 계속 아로의 오라비 노릇을 할 거라고 전했다.

선우의 정체를 알게 된 아로는 흐느꼈다. 아로는 누가 울렸냐고 묻는 삼맥종(박형식)에게 "내가 우는 건 나 때문이다. 너무 원망스럽고 미운데, 한편으론 마음이 놓여서. 이런 내가 징그러워서"라고 말했다. 선우를 향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삼맥종은 아로의 곁을 계속 맴돌았지만, 아로는 선우 걱정뿐이었다. 하지만 아로는 막상 선우 앞에서는 "당신 볼 때마다 화나고, 내가 징그러워 죽겠어. 꼴도 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화를 내고, "그쪽은 내 오라비 아니야. 그냥 두고 보는 건 우리 아버지가 불쌍해서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선우의 정체를 안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로는 삼맥종이 왕이란 사실도 알게 됐다. 아로는 우연히 삼맥종과 태후(김지수)의 얘기를 들었고, 이를 안 태후는 아로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한편 한가위 축연에서 쓸 악기들이 모두 망가졌다. 양아버지 박영실(김창완)의 명을 받고 고민하던 반류(도지한)의 짓일지 아니면 제3의 짓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태후의 명으로 선문에 입성한 숙명(서예지)이 앞으로 선문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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