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섹시미를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기돌' 코너에서는 오나미가 할리우드 배우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날 오나미는 올블랙의 가죽패션을 하고 오디션장에 나타나 "할리우드 배우 나미 오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김대성은 오나미의 얼굴을 보고 "탈락이다"라고 했지만 오나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는 저를 섭외하기 위해 난리다"라며 마음대로 연기를 시작했다.
오나미는 대본에서 여자 주인공이 죽는 신을 발견하고 김대성에게 업혀 드라마 '가을동화' 속 송혜교로 변신했다.
오나미는 다음 연기로 액션신이 나오자 봉을 들고 "아버지의 원수 널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더니 제멋대로 봉춤을 췄다.
오나미는 뇌쇄적인 눈빛으로 봉에 기대 혀를 날름거리거나 골반 웨이브를 시도하는 등 코믹한 섹시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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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