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표준 FM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박수홍은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신다. 나도 정말 속상하다.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신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딱 맞는 옷이었는데 하차하게 돼서 아쉽다. 많은 분들이 배려해주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도 '라디오 시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고맙습니다. 순간을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16년 6월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합류한 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DJ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체력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후임으로는 당분간 개그맨 문천식이 스페셜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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