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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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리텔' 음악 천재 악동뮤지션, 예능도 잘해요

기사입력 2017.01.15 07:00 / 기사수정 2017.01.15 0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이 예능 샛별로 떠올랐다.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악동뮤지션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최종 우승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준비한 댄스 강의를 진행했다. 이찬혁은 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3대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에터테인먼트의 안무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현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중요한 건 뭐냐"라며 거들었고, 이찬혁은 "웨이브다. 뭘 자꾸 이렇게 닦으신다"라며 박진영을 떠올리게 만드는 춤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찬혁은 "YG는 걸그룹도 보이그룹도 파워풀하다. 바운스다. SM은 각이다"라며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을 집어냈다. 이수현은 "이런 게 칼군무의 시초다"라며 감탄했다.

이찬혁은 "이런 것도 있다. 멤버 수가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분신 같은 걸 좋아한다"라며 이수현과 함께 분신술이 연상되는 동작을 만들어냈다. 이때 악동뮤지션은 수준급 춤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 악동뮤지션은 같은 소속사인 빅뱅 멤버들을 개인별로 비교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이찬혁은 "YG에서는 3개월간 이 동작을 배운다"라며 말했고, 이수현은 "많은 분들이 이 문턱에서 포기하기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악동뮤지션은 모르모트 PD를 상대로 다운 업 바운스 동작을 가르쳤다. 모르모트 PD는 뻣뻣한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이수현은 "PD님 춤 가르치고 나서 멘붕이 왔다. 너무 잘해주셨다. 감사하다. 치트키다"라며 고미움을 드러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김구라, 이경규, 딘딘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악동뮤지션은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1등을 기록해 완벽한 최종 우승을 거뒀고,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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