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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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악동뮤지션, 2017 새해 첫 우승자 (종합)

기사입력 2017.01.15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악동뮤지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김구라, 악동뮤지션, 딘딘이 출연했고, 제작진은 2017년 새해를 맞아 게릴라 방송을 기획했다. 이경규를 제외하고 출연자들은 각각 자신의 집에서 생방송을 준비했고, 이경규는 '내 주택 구하기'라는 주제를 갖고 야외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3대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에터테인먼트의 춤을 비교했다. 이수현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중요한 건 뭐냐"라며 물었고, 이찬혁은 "웨이브다. 뭘 자꾸 이렇게 닦으신다"라며 박진영을 언급했다.

이어 이찬혁은 "YG는 걸그룹도 보이그룹도 파워풀하다. 바운스다"라며 YG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안무를 공개했다. 이찬혁은 "SM은 각이다"라며 각이 돋보이는 동작을 선보였고, 이수현은 "이런 게 칼군무의 시초다"라며 설명했다.

이찬혁은 "이런 것도 있다. 멤버 수가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분신 같은 걸 좋아한다"라며 덧붙였다. 악동뮤지션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의 안무를 연상시키는 안무를 따라했다. 그 과정에서 악동뮤지션은 재치 있는 입담과 수준급 춤 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악동뮤지션은 전반전에 이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 이경규, 3위 김구라, 4위 딘딘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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