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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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 "지창욱, 놀라운 친구…타고났다"

기사입력 2017.01.12 17: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공개된 '조작된 도시' 제작기 영상은 스펙터클한 촬영 현장의 모습과 함께 신개념 범죄액션영화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배우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기존에 있었던 범죄 영화와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 보자"며 기존 한국 범죄액션과 차별화된 쾌감과 볼거리를 강조했다. 

한순간에 살인자로 조작되는 권유 역의 지창욱은 "상당히 만화적이었던 것 같다. 이 시나리오를 가지고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면 너무나 재미있는 색깔의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해 박광현 감독과의 호흡을 기대케 한다. 

극적인 상황에 놓인 캐릭터의 깊은 감정 연기부터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준 지창욱에 대해 박광현 감독은 "저 친구 되게 놀랍다. 저 친구는 그냥 타고났구나"라 감탄을 전했다.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 역의 심은경은 "뭔가 현실에 있을 법 하면서도 없을 것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에 보지 못했던 다크한 매력을 발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 역의 안재홍은 "게임상에서의 멋있고 완벽한 성향과 달리 실제 인물은 겁도 많고 조금 우유부단할 수 있는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짜릿한 기분과 쾌감을 느끼고 만끽하게 되는 인물이다"며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8차선 도로에서 진행된 대규모 카체이싱은 촬영에만 한 달이 걸릴 정도로 제작진이 공을 많이 들인 장면으로, 이에 최봉록 무술감독은 "일반적인 상업 영화 3~4편 할 분량의 카액션신을 다해본 것 같다"고 전해 압도적 스케일의 카체이싱 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부서진 컴퓨터 부품을 모아 만든 드론, 파워 엔진을 장착한 개조 경차 등 창의력 넘치는 볼거리가 더해지며 신선한 범죄액션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작된 도시'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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