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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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지현X채리나, 원조 걸크러시의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17.01.11 21:27 / 기사수정 2017.01.11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채리나와 김지현이 솔직한 입담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날개 찾은 천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을 자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현과 채리나는 새댁답게 결혼과 임신에 대한 이야기로 토크를 꽉 채웠다. 채리나는 결혼식 비용에 대해 "얼마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냐. 정확하게 38만원 들었다"라며 자랑했고, 김지현은 "저도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였다"라며 공감했다.
 
채리나는 "우리끼리 잘 살면 그게 축하받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박 선수를 만난 케이스가 특별해서 그게 기사화 되는 게 부담스러웠다. 조용히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김지현은 "'엄마, 나 결혼했어'라고 했더니 말이 없으시더라. 미리 알고는 계셨는데 날짜를 얘기 안 했다. 사진 보내니까 그제서야 '부모도 없이 어떻게 했어' 이러더라"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채리나와 김지현은 동반 신혼여행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지현은 "연애를 오래 했다. 같이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여자들끼리 작당을 했다"라며 말했고, 채리나는 "(박용근은 동반 신혼여행을 가자고 하니까) 땅을 계속 보더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이영자는 "두 분 다 남편이 연하다. 몇 살 차이냐"라며 물었고, 채리나는 "6살 차이다. 박 선수가 되게 어른스럽다. 제가 오히려 애 같다. 많이 의지한다. 동생이라는 느낌 전혀 안 든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이영자는 "지현 씨가 채리나 부부를 볼 때 어떻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지현은 "채리나가 갑이다. 뭐든 따라주는 편이다. 만약 호텔에 뭘 두고 오면 채리나 씨는 '자기야 갖고 와'라고 하는데 우리 신랑은 나한테 가져오라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채리나는 박용근 선수와 큰 사고를 겪고 사랑을 시작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채리나는 시어머니의 반대에 1년간 결혼을 미루고 기다렸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게다가 채리나와 김지현은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고, 두 사람은 솔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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