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대구FC와 성남FC에서 풍부한 클래식 경험을 치른 수비수 최호정을 영입하며 수비 라인 완성에 다가갔다.
최호정은 2009년 U-20 대표팀을 거쳐 2010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성남FC까지 주로 클래식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수준급의 수비수다. 빠른 발과 맨 마킹이 장점인 최호정 영입으로 서울 이랜드는 경찰청에 입대하는 김동철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호정은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돼서 감사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클래식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투쟁적이고 적극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독님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에 맞는 선수라 생각한다. 빠른 발에 빌드업 능력이 있는 선수고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올 시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센터백과 풀백 각 1명을 더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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