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광규가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최성국을 두고 인기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국진은 여자 멤버들을 향해 "세상에 오직 김광규와 최성국이라는 두 남자만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홍게 내기 인기투표였다. 강수지가 기권을 한 가운데 권민중과 이연수가 김광규를, 신효범이 최성국을 선택하면서 최성국이 패배했다.
그때 제작진이 여자 스태프들이 투표를 해서 개표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제안을 했다. 김국진은 여자 스태프들을 총동원해 보자며 바로 투표를 진행했다. 급하게 투표소가 마련됐고 여자 스태프들은 100% 투표를 완료했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일이 커지자 웃음을 터트렸다.
투표가 종료되고 김국진이 개표를 시작했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7대 7로 동점에 이르며 마지막 한 표로 승부를 결정내게 됐다. 결과는 김광규가 1표 더 얻으며 8대 7로 스태프 투표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광규는 원래대로라면 투표에서 진 최성국이 홍게 값을 계산해야 했지만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한 감격으로 대신 홍게를 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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