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민진웅이 '아버지와 이상해'에 합류한다.
9일 민진웅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민진웅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민진웅이 맡은 변준영은 평생을 가족만 위해 살아온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아내 나영실(김해숙)의 개성만점 4남매 중 장남으로, 5년째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인물이다. 언제나 든든한 장남이 되고 싶지만 야무지고 똑똑한 둘째 여동생 변혜영에게 치여 살아온 캐릭터.
둘째 변혜영 역은 아직 공석으로 비워져 있으며, 셋째 변미영 역에는 정소민이 넷째 변라영 역에는 류화영이 출연한다. 또 변 씨 집안에 얹혀 살며 헤피능일 만드는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 역에는 이준이 캐스팅됐다.
앞서 민진웅은 tvN '혼술남녀'에서 공시생들을 가르치는 행정학 강사로 분한 바 있어, 전작에서 민진웅의 캐릭터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를 부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화이브라더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