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진중권 교수가 채널A '외부자들'에서 진보논객이 된 사연을 고백한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외부자들'에는 진중권 교수가 정유라 특혜 입학으로 논란이 된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51·필명 이인화) 덕분에 진보논객이 된 사연을 전한다.
진중권 교수에 따르면 진 교수가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려지기 전, 우연히 원고 청탁을 받아 글을 쓰게 됐는데 기고한 글이 의도와 다르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찬양 글로 바뀌고 말았다. 알고 보니 이 글을 청탁한 쪽의 편집 책임자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류철균 교수였던 것. 진 교수는 이에 반박하는 글을 쓰기 위해 정치논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밝힌다.
'외부자들'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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