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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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남주혁 "하루하루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 소감

기사입력 2017.01.09 13: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입맞춤 담은 동전으로 소원을 빌었다.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얻은 스타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망의 새 인생을 시작한 수영선수 정준형을 연기하고 있다. 슬픔 속에 방황하는 청춘의 어두운 단면과 ‘여사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이성경(김복주 역)을 향한 사랑, 극과 극 상황 및 감정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주혁은 스타트 트라우마 극복과 함께 수영대회에서 2위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진출에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 먼저 국가대표가 되어 태릉선수촌에 입성한 여자친구 이성경을 떠올리며 “기다려 곧 따라갈게.. 오빠 후진 없는 거 알지?”라는 내레이션으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남주혁이 늘 이성경과 함께 찾았던 분수대를 홀로 찾아 간절한 눈빛으로 동전을 바라본 데 이어 동전에 입을 맞춰 던진 후 ‘흐뭇’ 미소로 기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됐다. 아침 일찍부터 촬영에 나선 남주혁 역시 다른 배우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춘 데 이어 홀로 분수대 장면 촬영을 준비하며 동전 던지는 포즈를 연습하는 등 후회 없는 작품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진 촬영에서 남주혁은 긴장감 서린 표정으로 동전을 바라보고 입을 맞추는가 하면, 동전을 분수대에 던져 넣은 후에는 입가에 잔잔히 퍼지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남주혁은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회를 촬영하면서 하루하루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마지막 한 장면까지 정성을 들이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달라”며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남주혁은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걸었던 배우였고 그 기대를 채우고도 남을 만큼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남주혁이라는 배우가 성장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 16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 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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