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전격 출연한다.
오는 2월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에서 시한부인 ‘해기’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극 중 천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외유내강의 소년 해기로 변신해 감성 가득한 노래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기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깊은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천지는 지난 4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멤버 니엘과 함께한 ‘신년 발표회’ 생방송에서 뮤지컬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여린 시한부 소년 해기 역을 맡아 곧 연습에 들어간다.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천지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공연된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했으며 2016년 같은 작품으로 일본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일 공동 주최된 글로벌 뮤지컬 ‘온에어(ON AIR)~야간비행’의 남자 주인공 제이 역으로 캐스팅 돼 열연을 펼쳤다.
한편 틴탑의 천지가 해기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오는 2월 25일부터 3월12일까지 일본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B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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