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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아' 임수향 앞에 나타난 '복병' 한갑수…"나 다 알아"(종합)

기사입력 2017.01.08 22: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풍아' 임수향 앞에 복병 한갑수가 나타났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대훈(한갑수 분)의 기억이 갑자기 돌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대훈은 박신애(임수향)의 딸 강유진(이한서)과 함께 전자렌지 속 팝콘 튀기는 것을 구경했다. 김대훈은 탈북 과정에서 들은 총소리와 팝콘 튀기는 소리가 겹치며 그 충격으로 머리를 감싸 안았고 박신애가 달려와 "아버지"라고 소리쳤다. 김대훈은 잠시 기억이 돌아온 듯 "너는 강미정이 아니냐"며 박신애의 옛 이름을 불렀고 "왜 나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냐"며 역정을 내고 다시 쓰러졌다.

깨어난 김대훈은 기억이 돌아온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해맑게 웃으며 다시 정신연령 10살로 돌아왔다. 이에 마청자(이휘향)와 박신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청자의 방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마청자는 박신애에게 "우리 그냥 자수할까"라고 말하면서도 두려운 모습을 보였고 박신애는 "아버지만 없으면 되잖아"라며 김대훈을 없앨 계획을 세우는 눈빛을 보였다.

앞서 딸 강유진이 김대훈에게 "엄마는 자꾸 날더러 이모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김대훈이 박신애에게 "나 다 알아. 네가 유진이 엄마인 것"이라고 말해 더욱 더 위기였던 상황.

박신애는 마청자와 함께 음모를 꾸며 김대훈을 불러냈다. 김대훈에 "할아버지 생신이니 깜짝 파티를 하자"고 말한 뒤 "아무도 모르게 집을 나오라"고 권유한 것. 아무것도 모르는 김대훈은 박신애의 말대로 집을 나왔고 박신애가 차 안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차후 김대훈을 둘러싼 큰 사건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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